SOMI 게임의 스토리텔링 방식 연구

A Study on Storytelling Aspects of SOMI’s Games

초록

이 논문은 한국 인디 게임 개발자 SOMI의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게임 서사와 메커닉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어의 윤리적 주체성과 죄책감의 서사적 체험을 조명한다. SOMI는 <레플리카(Replica)>, <리갈 던전(Legal Dungeon)>, <더 웨이크 (The Wake)>를 ‘죄책감 3부작’으로 명명하며, 플레이어가 도덕적 판단과 선택을 요구받는 게임 환경을 설계해 왔다. 이러한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의 주체성은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에서 죄책감을 넘어서 플레이어와 개발자 자신의 주체적 판단을 구원하려는 시도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이들 게임에서 구현되는 도덕적 딜레마와 분기적 서사 구조, 그리고 법률 텍스트 기반 퍼즐 메커닉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플레이어가 게임 내 캐릭터의 윤리적 판단을 수행함과 동시에 현실의 도덕적 자아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이중적 주체성” 개념을 통해 설명하며, 이는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윤리적 사유를 촉발하는 서사 공간임을 시사한다. 또한 인디 게임의 상업화 흐름 속에서 SOMI 게임이 여전히 비판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인디 게임의 의미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평가한다.

키워드

인디 게임SOMI게임 스토리텔링윤리적 선택죄책감플레이어 주체성게임 메커닉이중적 주체성indie gamesnarrative designethical gameplaydual subjectivityguilt in gamesgame mechanicsmoral agency
제목
SOMI 게임의 스토리텔링 방식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Storytelling Aspects of SOMI’s Games
저자
이정엽
DOI
10.15565/jll.2025.6.102.41
발행일
2025-06
유형
Y
저널명
어문론집
102
페이지
41 ~ 68